무향과 무첨가는 같은 뜻이 아닙니다
민감성 피부라면 "무향", "무첨가", "저자극" 같은 문구를 보고 손이 갑니다. 그런데 이 표현들은 서로 다른 것을 뜻하고, 어떤 것은 생각보다 느슨합니다.
무향에도 향 성분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원료 자체에는 냄새가 있습니다. 그 냄새를 덮기 위해 마스킹 향료를 넣는 경우가 있는데, 결과적으로 향이 느껴지지 않으니 무향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향에 반응하는 피부라면 문구가 아니라 전성분에서 향료 표기가 있는지를 직접 봐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표기 | 실제 뜻 | 확인 방법 |
|---|---|---|
| 무향 | 향이 안 느껴짐 | 전성분에 향료 있는지 |
| 무향료 | 향료를 넣지 않음 | 상대적으로 명확 |
| 무첨가 | 무엇을 뺐는지 불분명 | 무엇 무첨가인지 확인 |
| 저자극 | 시험 결과에 근거 | 어떤 시험인지 확인 |
무첨가는 무엇을 뺐는지가 중요합니다
"5무 첨가", "7무 첨가" 같은 표기를 봅니다. 그런데 그 다섯 가지, 일곱 가지가 무엇인지는 제품마다 다릅니다. 애초에 그 제형에 들어갈 이유가 없는 성분을 빼고 세는 경우도 있습니다.
핵심: 무첨가 뒤에는 반드시 "무엇을"이 따라와야 의미가 생깁니다. 숫자만 큰 표기는 참고 정도로 보세요.
나에게 맞는 기준을 만드는 법
표기를 해석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한 방법이 있습니다. 내 피부가 실제로 어땠는지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좋았던 제품 세 개와 안 맞았던 제품 세 개의 전성분을 모아 놓고 보면 공통 성분이 보입니다. 그 목록이 어떤 광고 문구보다 정확한 기준이 됩니다.
- 잘 맞았던 제품의 전성분 저장
- 트러블이 났던 제품의 전성분 저장
- 양쪽에서 겹치지 않는 성분 찾기
- 새 제품을 볼 때 그 목록과 대조
자주 묻는 질문
Q. 향이 있는 제품은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향에 반응하지 않는 피부라면 문제가 없고, 사용감에서 향이 주는 만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반응한 경험이 있을 때만 피하시면 됩니다.
Q. 에센셜 오일은 천연이니 괜찮지 않나요?
A. 에센셜 오일에도 향 성분이 들어 있어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연 여부와 자극 여부는 별개입니다.
Q.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표기는 믿을 만한가요?
A. 어떤 시험을 몇 명에게 했는지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참고는 되지만 모든 사람에게 자극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새 제품은 좁은 부위에 먼저 발라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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