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는 얼굴과 같은 피부인데 기준이 다른 까닭
헤어·바디
두피도 피부입니다. 그런데 얼굴에 쓰는 기준을 그대로 옮기면 어긋납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분량과 노출 조건이 다릅니다
두피는 얼굴보다 피지선이 많고 모발에 덮여 있습니다. 통풍이 덜 되고 땀이 고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세정 빈도와 세정력의 기준이 얼굴과 달라집니다.
| 항목 | 얼굴 | 두피 |
|---|---|---|
| 피지 분비 | 부위별 차이 큼 | 전반적으로 많음 |
| 통풍 | 노출됨 | 모발에 덮임 |
| 세정 빈도 | 하루 1~2회 | 상태에 따라 매일 또는 격일 |
| 잔여물 | 화장품 위주 | 스타일링 제품·땀 |
핵심: 얼굴에 좋았던 성분이 두피에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조건이 다르면 결과도 다릅니다.
헹굼이 관리의 절반입니다
두피 문제로 상담이 오는 경우, 제품보다 헹굼이 원인인 사례가 많습니다. 모발에 가려 두피에 남은 세정제가 잘 안 씻깁니다.
특히 귀 뒤와 뒤통수 아래쪽이 남기 쉬운 자리입니다. 손끝으로 그 부위를 따로 헹구는 습관만으로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컨디셔너는 두피가 아니라 모발에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는 모발을 매끄럽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두피에 바르면 유분이 남아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귀 높이 아래쪽 모발에만 바르고 두피는 피하는 편이 무난합니다.
확인해 볼 것
- 세정 후 두피가 당기거나 가려운지
- 귀 뒤·뒤통수를 따로 헹구고 있는지
- 컨디셔너가 두피에 닿고 있는지
- 스타일링 제품을 쓴 날과 아닌 날의 세정을 구분하는지
- 물 온도가 너무 뜨겁지 않은지
자주 묻는 질문
Q. 매일 감아야 하나요?
A. 두피 상태와 활동량에 따라 다릅니다. 유분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린다면 매일이 편하고, 건조한 편이라면 격일도 괜찮습니다. 감은 다음 날 당김이 심하다면 세정력이 과할 수 있습니다.
Q. 두피용 제품을 따로 써야 하나요?
A. 필요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 샴푸로 편안하다면 굳이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특정 불편이 반복될 때 조건을 바꿔 보는 정도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Q. 두피 트러블이 계속되면 어떻게 하나요?
A. 제품을 바꿔 가며 시험하기보다 피부과 상담을 받으시는 편이 빠릅니다.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어서 치료 목적으로 쓸 수 없습니다.